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치매 가족 및 돌봄 인력 위한 전문 교육

▲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 수료식
[부천=광교신문]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환자다. 100세 시대에 빠르게 늘어나는 치매는 노인에게 두려운 존재다. 가족까지 힘들게 하는 병이기 때문이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9일 5060 베이비부머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주로 치매 가족과 요양보호사 등 치매 환자를 가까이에서 돌보고 있는 이들이었다.

교육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7주간 매주 월, 화요일 총 14회에 걸쳐 4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정보건센터 치매상담 관리사, 부천시 노인복지과 요양보장팀장,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팀장 등 실제 치매관련 업무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현재 시행중인 치매정책에 대해 교육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권우 센터장은 “치매특성을 미리 알면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요양보호사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고 환자를 더 잘 돌볼 수 있다”며 “앞으로는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가 더욱 중요한 시대로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 수강생들은 환자를 더욱 따뜻하게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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