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23일과 25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원미노인복지관에 이어 23일은 소사노인복지관에서, 25일은 오정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시민자전거학교 배윤 강사의 강의로 어르신 건강 레크리에이션 체조, 도로교통법에 따른 자전거 안전교육을 비롯해 안전모 착용의무, 자전거 이용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수칙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민 자전거보험 제도와 자전거등록제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했다.

한편 지난해 부천시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43%, 부상자의 22%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어르신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복 부천시 자전거문화팀장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확대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사고 및 부상을 줄여 건강한 생활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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