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 인권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2018 인권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인권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9일 인권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었다.

공모전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영화 감상을 시작으로 심사평, 시상식, 최우수 작품 낭독, 작품전시회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인권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는 인권, 소망하는 인권마을’을 주제로 포스터와 시 부문으로 진행했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1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작품은 아동부와 일반부로 나눠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했으며, 심사결과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포스터부문 아동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가온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인권이 지켜지는 것이고 가장 행복한 일이다”며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잘 지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부문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연우는 “마을 사람들의 생각을 담은 인권작품 전시회가 열려 의미 있다”며 “노인이 지역에서 지혜로운 선배시민 Know 人으로 인식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권공모전 수상작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복지관 1층 갤러리에 전시됐으며,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시흥능곡역사 내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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