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초·중학생 가르치면서 정서적 멘토 역할

▲ 성남시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전문직 퇴직자 20명을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로 양성한다.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는 취약계층 초·중학생에게 컴퓨터 활용법을 1 대 1로 가르치면서 정서적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희망자를 모집한다.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60세 이상의 전직 교사, 전문 직종 경력자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갖춰 위탁기관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 내면 된다.

선정되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 시행하는 한 달 과정의 코딩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내년도 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시는 전문직 퇴직 어르신에게는 재능을 살려 일하는 즐거움을, 저소득 청소년에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 사업을 시범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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