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개강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2018년 제2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교육으로,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이라는 첫 강의 주제처럼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년의 여가, 부부 리모델링, 대화법, 가정의례 등 인생 후반부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장 등 5명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수업을 들은 한 수강생은 “이런 교육을 접한 적이 없어 어색했는데 중년의 나이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교육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8주간의 교육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수강생은 “어느덧 은퇴를 준비할 나이가 되었으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좋은 교육을 받게 됐다. 인생 후반기의 준비를 배움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권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인생 후반기를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잘 계획하고 실천해나간다면 인생 후반기에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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