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개강

▲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부천=광교신문] 2018년 9월말 기준 부천시 인구수는 84만7천579명이고 50~64세에 속하는 베이비부머 인구수는 21만2천269명으로 베이비부머가 전체 인구의 25%를 넘고 있다. 이처럼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2018년 제2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교육으로,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이라는 첫 강의 주제처럼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년의 여가, 부부 리모델링, 대화법, 가정의례 등 인생 후반부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장 등 5명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수업을 들은 한 수강생은 “이런 교육을 접한 적이 없어 어색했는데 중년의 나이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교육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8주간의 교육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수강생은 “어느덧 은퇴를 준비할 나이가 되었으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좋은 교육을 받게 됐다. 인생 후반기의 준비를 배움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권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인생 후반기를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잘 계획하고 실천해나간다면 인생 후반기에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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