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반 ‘다은터’ 추가 운영… 잔존 기능 보존 등 위한 활동 진행

▲ 경증치매환자 쉼터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7월 개소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오전반 ‘늘봄터’를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5일부터 오후반 ‘다은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쉼터 참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국가지원서비스나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미신청자 및 대기자다.

프로그램은 주5회 3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작업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치매 진행속도를 늦추고 남아있는 잔존 기능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치매환자들은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가정에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쉼터의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초기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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