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유소년 야구 건전육성방안 토론회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유소년 야구 건전육성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봉균의원이 제안하였으며, 경기도의회 송한준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 오광덕의원, 최경자의원, 민경선의원, 황수영의원, 장대석의원, 김강식의원, 김용성의원, 전문가, 언론인,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김봉균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신체가 건강한 청소년이 정신이 건강하다’는 말처럼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기의 건강, 행복,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소년 생활체육 확대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토론회의 목적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은 “현장 속에서 직접 마주하고 있는 야구협회, 감독, 학부모님 등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경기도 유소년 야구에 대한 제도를 되돌아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주제발표에서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 백성욱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 정책방향, 해외사례, 우리나라 야구 현황 등에 대한 설명 후 경기도 유소년 야구 발전방안을 위한 연령별, 수준별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 양성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중부일보 문완태 기자, 장안고 야구부 감독 및 학부모 등은 시설의 열악함, 고교 졸업 후 미래의 불투명성, 프로야구 중심의 운영 등으로 인한 유소년 야구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광덕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유소년 구단 지원, 리그전 개최 등을 통해 아마추어 대회를 활성화 시키고 가능성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봉균의원은 “오늘 제시된 효율적인 시설 운영, 지도자 교육, 대학진학 연계, 지역 간의 컨트롤 타워 구성 등 경기도 유소년 야구 발전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교육과 체육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건전한 유소년 야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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