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주 의식 개선과 다문화거리의 변화가 시작되는 계기 될 것”

▲ 다문화거리 불법 영업 근절 및 건전 영업 실천 캠페인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18일 외식업 안산지부, 휴게음식점 안산지부, 숙박업 안산지부와 함께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일반음식점 및 다방 영업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법 영업 근절 및 건전 영업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곡동 다문화거리 건전 영업 실천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다문화거리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으며, 영업주에게 티켓 영업이나 호객 행위, 청소년 주류 제공 등 불법 영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구는 음식점 영업주들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업주들의 의식이 개선되고 다문화거리의 변화가 시작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진 모씨는 “다문화거리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여 건전 영업 실천 의지를 알린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원곡동 위생업소 영업주들이 앞장서서 건전 영업을 실천한다면 다문화음식거리가 안산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가한 위생 단체 및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 11월에도 셋째 주 목요일에 건전 영업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다문화거리 이미지 개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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