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 추진

▲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방향적인 교육에서 벗어나고자 공연 및 체험을 위주로 한 고양형 장애인식개선사업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교육기관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또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배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교육은 지난 15일 원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고봉초등학교 등 총 8개 교육기관 약 1,120여 명의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희망나무장애인마술단의 진행으로 꽃망토 마술, 색상마술 등을 보여 준다. 또 공연 시작에 앞서 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시청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장애당사자가 직접 주재하는 즐거운 공연으로 초년기 학생들이 장애당사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이것이 학생들의 성장기에 영향을 미쳐 지역사회통합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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