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울림 소극장 기획공연 <대학로 연극 초청 시즌2> 포스터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대학로 연극 초청 시즌2〉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던 대학로 연극 초청 공연 〈어쩌면 로맨스, 그남자 그여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다르게 코믹 장르의 연극을 추가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웃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오후 7시에 공연하는 ‘블링 블링’은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해 성공한 정신병원 의사 오남근이 부인과 처갓집 식구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푼다는 핑계로 바람을 피우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11월 15일과 16일 오후 7시에는 ‘애정빙자사기극’이 공연된다. 사랑에 배신당한 여진이 전 남자친구 승배와 그의 현재 여자친구 아름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태양과 결탁하는 내용이다.

두 공연 모두 온라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대학로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공연 예매는 시흥시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홈페이지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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