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이 곧 세계성’ 현장 교육 사례로 입증

▲ 시흥시 ICER 시흥 혁신교육 발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교육, 세계, 국가, 지역 맥락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ICER 국제학술대회에 지자체와 교육협력으로 일군 학교 혁신의 사례으로 발제를 한다.

ICER 국제 학술대회는 교육학 분야 국내 최대 학술대회로써 서울대학교에서 매해 주최했다. 올해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혁신교육 세션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2011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선도적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이어왔다. 혁신학교와 일반학교의 교육과정이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넘나들며 동반 성장하도록 공교육 혁신을 지원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까지 혁신교육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공교육의 1번지로서 시흥의 교육정책 모델을 인정받게 됐다.

시흥시에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자치회’를 시범운영한다. 학교와 마을의 가장 작은 단위부터 지역교육에 대한 고민을 주체적으로 하며 교육거버넌스를 실천한다. 그 플랫폼인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마을교육의 동력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시흥교육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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