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안심경로당 3개소 현판 전달

▲ 건강안심경로당 간담회 및 현판 전달식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건강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성저4단지 경로당, 일산삼성 경로당, 대화양우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2018년 건강안심경로당 운영결과’ 보고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건강안심경로당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건강지킴이를 양성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매달 찾아가는 건강강좌 운영을 비롯해 혈압, 혈당 측정 등 이동 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전문의의 한방침 시술, 구강검진 등도 이뤄졌다. 또한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기본 체조 및 근력 운동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각 경로당 건강지킴이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회원들의 혈압 측정 및 약 복용 여부를 매일 체크하고 심뇌혈관질환예방 체조를 실시해 건강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건강지킴이로 활동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교육 기회 및 이동진료 실시로 경로당 이용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안심경로당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올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며 “기존 경로당을 유지 관리하며 매년 새로운 경로당을 선정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