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거점경로당 찾아가 인지 걷기·컵타 프로그램 진행

▲ 인지걷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성곡동 100세 건강실은 지난 16일 성곡동 거점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걷기·컵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오정노인지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걷기 활동과 컵으로 리듬을 치는 타악기 음악놀이를 결합한 활동으로,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가지 스텝을 기억해 걷는 활동과 음악에 맞춰 컵을 두들기는 컵타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혈관 건강과 근골격 강화라는 신체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금순 어르신은 “컵을 신나게 두드리다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고 우울감도 많이 없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인지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기억과 정서를 자연스레 자극하는 활동이 치매를 비롯한 노인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지걷기·컵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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