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옥 위원장, 김정렬 의원, 이철승 의원, 이혜련 의원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인 지난 15일, 문화예술과와 관광과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최영옥 위원장과 김정렬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수원 화성어차 노선 변경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정렬 의원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가능성도 있는 구역에 굳이 화성어차를 통과시켜야 하는가”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영옥 위원장은 “주민공청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해 주민과 소통하여 노선을 보완한 후 노선 확정을 하시길 바란다.”고 신중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정렬 의원은 수원화성 자전거택시 운행에 대해서도“안전교육도 좋지만 운전자 및 탑승자 헬멧 착용이 우선 필요하다.”고 밝히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이철승 의원은 “행사가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원인이 프로그램 수는 많은 데 반해 프로그램별 준비와 연습시간이 부족한 데 있다. 양적인 확대보다는 질적 만족도가 높은 내실 있는 운영에 보다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혜련 의원은 문화예술과에 대한 감사에서 “문화예술 민간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때 한정된 예산으로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형평성에 맞게 지원하고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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