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시 행정 투명성 공식 인정돼

▲ 용인시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5%∼15%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자율적 내부통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 등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청백-e 시스템 이행실태 감사’를 하는 등 전 부서의 지속적인 이행을 독려해 전년대비 처리율이나 승인율 등이 모두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 전 직원에 대해 연 2회에 걸쳐 자기진단을 실시토록 하고 있는데, 각 부서도 청렴글씨체, 청렴팔찌, 청렴우산 등의 부서마다 특색 있는 청렴활동을 펼치며 청렴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이번 행안부의 평가로 용인시 행정의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적극 운영해 공직사회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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