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활사업 참여자 힐링캠프 개최

▲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명상 스트레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1일 도봉숲속마을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 등 총 101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북돋우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자연숲 오감체험, 원예치유, 명상과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활 근로자는 “평소 업무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자연 속 명상, 체조, 걷기 등으로 풀어주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 근로자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증진 프로그램과 교육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능력을 배양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부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복지도우미와 근로유지형 사업, 지역자활센터 운영 사업단, 자활기업 등에서 6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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