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여성채용박람회 현장
[부천=광교신문] ‘제4회 부천시 여성채용박람회’가 지난 11일 21개 기업, 7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의회 로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구직자 393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5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KJC Display Corp, 유베이스, 유신메디칼, 삼양발브종합메이커 등 10명 이상의 여성을 채용하는 업체를 포함해 2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 등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채용정보 제공과 면접 외에도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 박람회장 내부에 시간전환제 및 대체인력 채용 관련 전담부스를 설치해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여성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관내 우수기업들의 참여로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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