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주년 기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 창단 30주년 기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포스터
[부천=광교신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며 부천지역의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음악은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주고 특히 오케스트라 활동은 각자의 악기로 친구들과의 합주를 통해 이해, 협동,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음악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도시 부천은 아트밸리,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오케스트라 꿈나무들과 함께〉는 오는 6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부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거점기관 1기로 창단하여 현재 8주년을 맞이한 ‘놀라운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며,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부천지역의 꿈나무들과 부천필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오케스트라 꿈나무들과 함께〉는 ‘멘델스존’이 헤브리디스 군도 스태퍼 섬에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득 지닌 핑갈의 동굴을 방문했을 때 감명 깊게 느낀 당시의 느낌을 표현한 “핑갈의 동굴 서곡 작품26”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비장한 도입부로 유명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운명’ 1, 4악장”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1, 4악장”을 연주한다.

박영민 상임지휘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놀라운오케스트라가 합동으로 연주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