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대학생 멘토와 드림스타트 아동 멘티 간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멘토링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와 멘티들은 김포의 젖소목장에서 젖소 먹이주기, 소똥으로 만든 연료로 군고구마 구워먹기, 나만의 치즈 만들기, 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물고기 체험장에서 맨손 미꾸라지 잡기, 보물찾기, 미로체험, 고구마 캐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 멘토는 “집에서만 아이들을 만나다가 야외로 나가 다양한 체험을 하니 아이도 즐거워하고 다른 멘티와 멘토들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멘티 아동은 “나들이를 통해 선생님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권운희 시 보육아동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동의 학습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멘토링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올바른 발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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