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치매환자 어르신 10명… “증상 악화 막고, 가족 부양 부담 줄어”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쉼터 1기 프로그램 교육에 꾸준히 참여한 어르신 10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5월 상록수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실시된 치매환자쉼터 1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며 가족의 부양 부담도 줄이기 위해 인지 재활프로그램과 작업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60회에 걸쳐 진행했다.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은 3개월 동안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작품 전시회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나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삶의 질 향상과 치매증상 악화 방지, 가족 삶의 질 향상 도모, 가족 부양 부담 줄이기 등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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