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과 담배마왕’, 어린이집·유치원 58개소 영·유아 2천915명 관람

▲ 어린이 건강인형극 ‘피터팬과 담배마왕’ 공연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지난달 4일과 28일, 이틀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한 어린이 건강인형극 ‘피터팬과 담배마왕’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인형극은 당초 1일 2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2일 4회로 연장 진행됐다. 4회 공연 동안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8개소 영·유아 2천915명이 관람했다.

인형극은 미취학 영·유아 평생건강 습관의 기초를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으며, 공연 중 신나는 노래와 레이저쇼로 아이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하고, 이야기 진행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려줬다.

특히,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힘을 합쳐 담배대왕을 물리치는 대목에서는 아이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을 관람한 아이는 “재미있는 인형극을 보아서 좋았고, 웨디가 알려준 것처럼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운동으로 건강한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평생건강 습관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미래의 꿈나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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