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 10월10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중일초교서

▲ 알레르기질환예방 가족프로그램 모습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10월 10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중일초등학교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아와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환아와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함께 관리하도록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법, 마스크 착용법 등 개인별 증상에 따른 예방관리법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다.

또 알레르기 질환 전문의 전유훈 교수가‘생활 속 알레르기 예방’을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 응답을 주고받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전하는 교육도 한다.

체험 시간도 마련돼 공기정화식물인 홍콩야자를 화분에 심어보고 콥 셀러드와 크랜베리 샌드위치 등 건강 도시락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서농초, 홍천초, 구갈초에서 회당 15가족씩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환경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한 원인인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대상 예방관리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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