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 10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 수원박물관 명품전 포스터

[수원=광교신문] 수원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수원박물관 명품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 시대 한국의 서화 작품과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구한말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친필 서첩과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인 김진우 선생의 ‘청음왕죽도’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조선 시대 영조와 정조의 어필과 조선 최고 명필들의 글씨첩 청송 성수침 서첩, 동춘당 송준길 서첩, 추사 김정희 서첩 등이 함께 전시된다.

또 여기산 유적에서 출토된 ‘민무늬 토기’와 팔달문 누각에 걸려 있던 ‘팔달문 동종’, 상주박씨의 기증품인 ‘박유명 초상’, 수원부유수를 지낸 홍명호의 ‘호패’ 등도 선보인다.

전시 관련 내용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전시안내→기획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10월 1일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자체 최초의 ‘한국서예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가 지정 보물 3점과 경기도 지정 문화재 15점을 비롯한 유물 5만여 점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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