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130대 전달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130명이 실버카를 선물 받는다.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27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수원시에 실버카 130대를 전달했다.

이번 실버카 전달은 지난 8월 열린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자선골프대회’에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으로, 시는 내부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초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실버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모차 형태의 보행 보조기구다.

최봉근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前총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달해준 국제로타리클럽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실버카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5개의 지역 및 29개의 클럽으로 조직되어 있는 봉사단체로 장학사업, 지역사회봉사, 해외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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