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표 축제, 제13회 시흥갯골축제 성료

▲ 퍼레이드

[시흥=광교신문] 제13회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흥갯골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시흥시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열렸다.

사흘간 13만 3천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갯골패밀리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가면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퍼레이드에 참여할 소품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 미션을 해결한 후에 퍼레이드에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이 밖에 옛염부들이 펼치는 체렴식, 소금아이스크림과 소금라떼를 맛볼 수 있는 소금카페, 시흥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친 시흥댄서시흥래퍼, 갯골이 보이는 곳에서 즐기는 나무숲공연장, 갯골야간난장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우천 시 우산을 지참하지 않은 방문객들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비상 대피장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자연에서 배우고 즐기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는 내년 가을 다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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