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고양가을꽃축제’ 손님맞이 국토대청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2018고양가을꽃축제’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14일 공릉천변 지영교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군 부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 주변 및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토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외래식물 제거 작업에 힘을 모았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및 종량제 봉투 사용 캠페인도 펼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특히 여름 막바지에 쏟아진 폭우로 하천변으로 떠내려 온 쓰레기가 많았다”며 “대청소로 하천변과 마을 곳곳에 쌓인 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치우니 마음도 시원하게 뻥 뚫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유지하고 가꿔나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추석 연휴기간 청소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들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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