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성사1동 체육회,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기탁

▲ 성사1동 체육회 사랑의 쌀 전달식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4일 지도농협에서 덕양구 지도지역 7개 동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쌀 10kg를 기탁, 복지 나눔 일촌 맺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도 쌀을 기탁한 바 있는 장순복 조합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한편 성사1동 체육회도 지난 13일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양쌀 20포를 기탁했다.

성사1동 체육회 정병계 회장은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리면서 지역농산품 소비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회원들과 논의하여 고양쌀을 기증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지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을 통해 기탁된 쌀은 지도지역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급자 및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사1동으로 기탁된 쌀 또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쌀을 통해 전해진 따뜻한 사랑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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