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동 주민센터서 주민 등 120여명 대상
이는 사업진행 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사 진행에 따른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 공사는 2019년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건축물 공정율은 34%라고 밝혔다. 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이용에 관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있으며 진행사항을 수시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주민은 “많은 주민들이 대형 종합병원의 개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주변 도로 상황 등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연세대학교와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줘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종합병원 건립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관련기관 협의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인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와 용인시 관계자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구 중동 724-1번지 일대 20만8973㎡에 조성중인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는 760여병상을 갖춘 대형병원과 첨단 의료산업단지, 연구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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