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만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 만들기 앞장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오는 20일 오후 4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05만 시민과 함께하는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화재 등 각종 신종·복합 재난 발생을 대비해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중이 이용하는 국제적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에 테러범 2명이 드론을 이용해 백색가루가 든 물체를 행사장에 투척, 생물테러를 일으키고 이후 방화를 저질러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양시를 비롯해 1군단, 9사단, 일산서부경찰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일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일산의용소방대, 시민안전지킴이,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명지병원, 킨텍스, 일산동구청 어린이집 등 14개 기관·단체 약 250여 명이 참여한다.

상황발생에 따라 주민대피, 긴급구조, 기관별 생물테러 대응, 현장지휘본부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안전진단 및 긴급복구, 테러범 진압순 등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훈련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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