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8일 제 23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장서 시상 예정

▲ 경영혁신부문의 정창교 비룡전자(주) 대표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경영혁신부문의 정창교 비룡전자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대표 외에 수상자로는 기술개발부문에선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 근로협력부문의 김금자 경방노동조합위원장, 지역사회공헌부문에 ㈜KCC 중앙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매년 경제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창교 비룡전자 대표는 산업전기분야 및 통신용 단자대와 센서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난 5년간 20억 이상의 설비투자를 하고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는 감시용 카메라, 산업·의료·군사용 특수목적 영상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을 이끌며 기술개발에 힘써 선정됐다.

이 회사는 1500˚C 고온에서 내부를 관찰하는 카메라, -170˚C 저온 카메라등 국내외 발명과 특허가 20건에 이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금자 경방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의 합리적 운영으로 노사분규를 예방하고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활동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 중앙연구소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성금을 기부하고 전 직원이 다양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지난 6월∼8월 공모를 통해 기관 및 단체, 각 구청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23회 용인시민 날 기념식’ 때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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