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2018고양가을꽃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자 오는 14일 공릉천변 지영교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국토대청소는 지역주민은 물론 환경단체와 군부대 및 공무원 등 280여 명이 참가해 수변공원에서부터 사리현2교까지 가로변 곳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여름 막바지 폭우에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수거와 하천변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집중 제거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장려 및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길가에 버려진 일회용 컵, 담배꽁초가 너무 많다”며 “추석 연휴 전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속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청소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시민들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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