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은퇴 후 사업으로 각광

▲ 부천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과정 개강식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은퇴한 베이비부머 3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과정을 개강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란 도시지역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큰 투자비용 없이 자녀 출가 후 남는 빈방을 활용해 소득을 얻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강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대한 기본 정보, 등록을 위한 필수 요건, 예약 사이트 활용 방법, 홍보 및 세무업무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강생들은 “외국여행을 갔을 때 게스트하우스에서 현지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강의를 듣게 됐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유용한 교육을 마련해 줘 고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맡은 정대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협회 사무국장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내 집에서 창업할 수 있어 투자금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은퇴 이후 처음 자영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사업”이라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알찬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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