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음달부터 워크넷 구직신청한 만18∼34세 청년 대상

▲ 용인청년 희망옷장 서비스 홍보 포스터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취업준비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용인청년 희망옷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장 대여 업체와 연계해 청년구직자 면접시 정장 구입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시로 돼 있으며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해 구직번호를 받은 만18∼34세 청년들이다.

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정장 대여 신청을 한 후 무료쿠폰번호를 발급받아 정장 대여업체인 열린옷장 홈페이지에서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원하는 스타일의 정장을 빌리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4일로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주일 전 신청해야 하며 첫 이용시에는 열린옷장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야 한다. 2회차부터는 택배로도 정장을 대여·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용일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용 정장 구입 부담 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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