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토닥토닥 포스터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오는 1일과 18일 저녁 6시 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청년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2030 토닥토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취업난, 고용 불안, 결혼 등 불확실한 미래와 끝없는 경쟁 속에 놓인 청년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또래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의 ‘2016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정신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18∼29세와 30∼39세에서 40∼49세와 60∼69세보다 높아 청년층 정신건강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청년 또래상담 공익활동 단체인 ‘좀 놀아본 언니들’ 청춘상담소의 장재열 소장과 함께 진로, 관계, 취업 등 그룹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 권익증진과 능동적인 사회참여 보장, 자립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청년지원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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