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공사서 운영…수영장·헬스장·스쿼시장 등 갖춰

▲ 개장 앞 둔 남사스포츠센터 내부 시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아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남사스포츠센터를 오는 10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사면 한숲로100 일대 3만1775.2㎡ 공원부지에 들어선 이 스포츠센터는 지하2·지상2층에 연면적 9584.58㎡ 규모로 수영장과 스쿼시장,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스피닝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사스포츠센터는 시에 무상귀속되는 공원 내 시설로 아곡지구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건설해 지난 6월말 준공됐다. 운영은 용인도시공사가 맡아서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수영장과 헬스장 등 2개 시설을 먼저 시범운영한 뒤 오는 9월 10일부터 시민들의 이용신청을 접수하고 오는 10월1일 전면 개장해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스포츠센터 1층은 길이 25m의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탈의실과 다목적실, 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간다.

2층엔 헬스장과 요가, 필라테스를하는 집단운동실 등이 예정돼 있다.

지하1층엔 4면의 스쿼시장과 14타석 규모 실내골프연습장, 그룹 스피닝을 하는 스피닝실, 댄스와 에어로빅 등에 이용될 다목적실과 G.X룸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상1층에 31면, 지하1층에 36면, 지하2층에 35면 등 총 102면을 갖췄다.

남사스포츠센터 운영을 맡은 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완벽한 품질의 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남사스포츠센터 인수 T/F팀을 구성하고, 감사 인력까지 지원받아 설계도서 이행 여부와 하자 유무 등을 철저히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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