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관내 악취유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 22일 야간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그간 실시했던 야간점검을 봉담읍, 향남읍, 남양읍, 동탄권역 등 도시 전역으로 확대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환경지도과장을 총괄로 4개조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야간 조업 및 악취유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악취발생 공정과 관련 약품 사용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악취시료 9개를 포집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 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악취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올해 4개소를 선정, 총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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