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9곳 유아숲체험원서 매달 2회 프로그램 이용

▲ 용인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37곳과 유아숲체험원 정기 이용 협약을 맺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37곳과 유아숲체험원 정기 이용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용인아이숲·한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농서·죽전·흥덕 등 유아숲체험원 9곳 가운데 1곳을 지정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월 1회 숲 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병설유치원과 직장어린이집 대상‘찾아가는 유아숲 체험’,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나눔 숲’, 어린이·가족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또래 숲’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숲 체험 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산림의 생태와 기능을 체험하고 곤충 모형 만들기, 곤충 먹이주기 등의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숲 체험 교육은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함양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워가는 중요한 교육”이라며“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 체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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