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새마을부녀회, 관내 거동불편 취약계층에 이불, 옷가지 세탁서비스 실시

▲ 사랑의 이동세탁 봉사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새마을부녀회와 삼송동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18단지 경로당에서 거동불편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세탁 봉사는 고양시 새마을지회의 이동식 세탁차량을 지원 받아 이뤄졌다.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18단지 경로당 앞 주차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 옷가지 등을 수거한 후 깨끗이 세탁하고 뽀송하게 말려 다시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찌든 때를 벗은 이불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 같은 자원봉사에 깨끗한 이불뿐만 아니라 그 정성과 노력에 마음까지 환해졌다고 웃으며 고마워했다.

한희옥 회장은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의 청결한 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며 “새마을부녀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깨끗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세탁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송동복지일촌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활동 및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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