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20명을 대상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다음 달 1일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교육프로그램은 자연을 그리는 생태체험 놀이터 ‘톡톡’, 생활 속 업사이클링 ‘다시만나는 세계’, 어린이 도자체험 ‘나만의 소품 만들기’로 이뤄진다.

자연을 그리는 생태체험 놀이터 ‘톡톡’은 고색뉴지엄 인근 황구지천의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자연 재료로 나무시계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이다.

생활 속 업사이클링 ‘다시만난세계’는 다 쓴 페트병을 활용해 꽃조명을 만드는 등 기존 재료로 창작품을 만드는 체험교육이다.

어린이 도자 체험 ‘나만의 소품 만들기’에서는 컵, 접시 등 직접 도자기 만들어 보며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말프로그램 교육은 고색뉴지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톡톡’은 매월 첫 주 토요일, ‘다시만난세계’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나만의 소품만들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고색뉴지엄 블로그〉메인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의당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수원시는 권선구 산업로 85에 위치한 ‘고색 뉴지엄’은 뉴지엄은 ‘뉴’와 ‘뮤지엄’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기존 폐수처리장을 고쳐 지은 고색 뉴지엄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 총면적은 1810㎡다.

지하에는 전시실, 아카이브, 독서 공간, 창의적 체험 공간이 있다.

1층에는 안내소와 시립 고색 뉴지엄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2층은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3층은 작품보관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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