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 가정에 식료품 상자 3개월간 지원키로
‘사랑의 보따리’는 일산1동 복지일촌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두유, 김, 라면, 달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상자다.
관내 폐지 줍는 노인 3가구에 3개월간 월 1회 제공되며, 연초 폐지가격 폭락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어르신께 작은 위로가 되고자 전달됐다.
김동원 일산1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한 걸음 떼기도 힘든 요즘에는 폐지수거를 할 수 없어 어르신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공적급여 연계 등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영 기자
funs8507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