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운동연합 ‘더불어성사천’, 대상 수상 영예

▲ 고양하천네트워크, ‘한국 강의 날 전국대회’ 우수사례 알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남 목포해양대에서 개최된 ‘제17회 한국 강의 날 목포대회’에 참가해 맑은 하천을 가꾸기 위한 우수사례를 알렸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목포시 후원으로 마련된 ‘제17회 한국 강의 날 목포대회’는 17번 째 '한국 강의 날'을 맞이하는 행사로 강·하천과 관련해 활동하는 전국 91개 환경단체 및 NGO 활동가들 3,000여 명이 모여 '강 살리기'를 외쳤다. 고양시는 14개 단체 48명이 참가했다.

특히 고양하천네트워크 고양환경운동연합 ‘더불어성사천’은 ‘강 살리기 콘테스트’ 수생태보전활동분야에서 ‘아름다운 꿈을 그려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튿날 진행된 최종 경합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일본 강의 날 대회 참가 특전의 영예를 안았다. ‘강 살리기 콘테스트’는 5개 부문에 전국 네트워크 단체 43개 팀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이 모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이번 성과로 우리의 활동이 전국적인 시민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최종원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 국내 외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하천 포럼과 영산강 하굿둑 퍼포먼스, 생태하천 보전사례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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