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 우리 시장에 놀러가요” 운영

▲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부천=광교신문]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는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부천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특성화 One-Stop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교육, 전문가 컨설팅, 특성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시장만의 고유한 특성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부천상동시장은 젊은 고객층 유입으로 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은 고객지원센터의 셀프쿠킹존을 활용한 꼬마요리사 쿠킹클레스, 물방울놀이, 마술공연 등 각종 놀이체험, 전통시장 장보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간식 및 기념품이 증정된다.

부천상동시장 윤장희 상인회장은 “전통시장도 고객에 다양한 경험과 만족을 선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부천상동시장은 경제관념 교육과 각종 체험놀이의 장소로 활용되어 배우고, 즐기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이학주 대표이사는“미래 소비주체가 될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친근감을 느끼고 부모와 자주 찾는 장소가 된다면, 전통시장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를 높이고 상인의식을 개선시키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부천상동시장의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시장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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