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포도 수확 체험프로그램 운영…포도 수확, 자연생태학습 등

▲ 시민들이 포도 수확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부천시 작동 155번지 포도농장에서 진행된다. 주말과 휴일은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체험으로, 주중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등 어린이 교육기관 대상 어린이체험으로 운영된다.

가족체험은 포도 수확, 포도 맛보기, 포도 수확량 맞추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며 수확한 포도를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체험은 포도 수확, 포도 맛보기, 포도를 활용한 만들기, 자연생태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포도 두 송이를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가족체험은 가족당 30000원, 어린이체험은 한 명당 13000원이다. 참여 가족 및 단체는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일 체험인원이 초과되는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작동 포도농장의 농장주는 과수농사에 50여 년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현재에도 맛있고 품질 좋은 포도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포도 수확 체험을 통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지역 농업과 농촌을 더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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