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6일 일요일, (재)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에서 대학로 인기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개최

▲ '자메이카 헬스클럽' 공연 모습.

[화성=광교신문] 오는 9월16일 일요일, (재)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에서 대학로 인기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폐업위기의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전직 연예인 트레이너 ‘황강봉’, 방송복귀를 위해 몸무게와 숫자에만 집착하는 한때 잘나가던 연예인 ‘지성미’, 성공을 위해 철저히 계산적인 지성미의 전담 트레이너 ‘정관재’,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사랑하는 엉뚱발랄한 매력의 트레이너 ‘최미화’까지 각자의 자메이카를 위해 땀 흘리는 네 남녀의 헬스힐링 다이어트 코미디극이다.

대학로 젊은 제작자들이 모인 내유외강컴퍼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 입성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학로 화제의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픈 6개월 만에 대구, 부산, 성남 3개도시 투어를 마치고 오는 9월에는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트레이너 ‘황강봉’은 폐업 위기의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역부족이다. 한때 물의를 일으키고 방송계를 떠났던 ‘지성미’가 어느날 갑자기 강봉 앞에 나타나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게 된다. 한 달 안에 체중감량에 성공해서 방송에 복귀시켜주면 헬스클럽의 채무관계를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것. 강봉과 함께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살리려는 최미화는 강봉을 설득해 30일 간의 지성미 프로젝트에 돌입하지만 지성미의 전직 트레이너인 ‘정관재’가 등장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마음 한 구석에 좌절과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꿈을 좇는 이들의 모습을 헬스클럽이라는 공간 안에서 그리고 있다. 크고 작은 실수와 좌절을 통해 성장하고 이겨내며 마침내 꿈과 사랑을 이루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월 1일 오전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8월10일 금요일까지 조기예매시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1899-3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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