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받침 487개 교체 위해 총 36억원의 사업비 투입 예정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단원구는 2019년 6월까지 관내 교량의 내진성능 100% 확보를 목표로 관내 교량 총 10개소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포항·울산 지진 등을 보면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며,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따른 내진성능 평가결과 내진보강을 위해 교량받침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사는 관내 교량 35개소 중 내진보강이 필요한 12개소 교량에 대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내진성능 보강사업의 마무리 사업으로 별망고가교 등 10개 교량의 공사를 금년 6월 착공해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단원구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원곡IC교 등 12개 교량의 교량받침 교체공사를 추진 중이며, 금년에 추진 중인 별망고가교 등 10개 교량의 내진성능보강공사는 ’19년 6월 완료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내용인 교량받침 487개 교체를 위해 총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예정이며, 시비 19억과 국비 7억, 도비 5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하여 추진 중 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이번 교량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지진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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