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민위원회 임원 선출 회의

▲ 부천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회의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8년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 임원 선출 회의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임원 선출과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무기명 비밀 투표를 통해 위원장에 김태웅 위원, 부위원장에 엄기철 위원, 간사에 임병례 위원이 선출됐으며, 1년간 참여예산시민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참여예산시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문화, 사회복지, 도시개발, 환경청소, 교통도로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동 주민회의에서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고 시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위원회를 신설하고 시민위원회 위원의 연임을 제한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가 2011년 출범 후 시민위원들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올해가 주민참여예산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해가 되기 위해서 시민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웅 위원장은 “올해 참여예산시민위원회는 관련 조례 개정 이후 처음 구성된 위원회로서 개정 취지를 잘 반영해 적극적이고 성숙한 태도로 참여예산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시 예산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 재정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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