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는 9월 예정 도 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

▲ 최우수상을 받은 구성동 춤나루예술단
[용인=광교신문] 2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내 3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구성동 장구춤 동아리인 춤나루예술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유림동 밸리댄스팀, 죽전1동 다이어트댄스팀, 원삼면 에어로빅 원스팀이 우수상을, 모현읍 모현풍물팀 등 5개 팀이 장려상을 탔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구성동 장구춤 동아리인 춤나루예술단팀은 오는 9월 예정된 경기도 동아리 경연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대회에서 입상한 팀은 오는 10월경 열릴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로 매년 7월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모현읍 모현풍물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 동아리들이 풍물이나 장구춤, 훌라댄스, 에어로빅댄스, 아코디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년도 최우수상을 받은 중앙동 루나밸리팀은 밸리댄스 축하공연을 해 분위기를 달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는 지난 2016년 구성동 ‘춤이랑 무용단’의 진도북춤이 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2015년엔 구성동 ‘춤나루예술단’의 상고무가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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