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행신3동·화정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과 행신3동은 지난 18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논의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행신3동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주민의견서 접수를 받아 총 4건의 의견이 접수됐고 지난해에 제안했으나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도 이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은 서정공원내 다목적 문화·체육 공간 조성, 가라뫼 도로가로화단 조성, 성사천 인도교 도색, 성신초등학교 일원 보행자 도로 환경개선 등 주변생활환경개선분야다.

화정1동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접수 받은 결과 4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지난 13일 지역 회의를 거쳐 3건의 사업이 지역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은 화정 펌프장 구거 준설 사업, 6단지 체육공원내 공터 간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은빛공원 조깅 트랙 바닥 교체 사업이다.

허용수 행신3동장은 “오늘 개최한 총회는 2019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꼭 필요한 사업과 시책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시 살림에 바람직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절차”라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지혜로운 의견으로 우리 시 예산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윤재 화정1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냈다”며 “제안해주신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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