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보증금 마련 및 이사, 청소 등 지원 연계

▲ 고양시 일산서구, 어려운 가정에 새 보금자리 선물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무한돌봄팀은 최근 어려운 가정 2세대에게 깨끗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저소득 한부모 모자가정과 장애인 가구로 좁고 낡은 원룸에서 살고 있던 가구였으며 최근 전세임대주택 대상자로 선정되어 이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보증금 마련 및 이사, 청소 등의 비용 문제들로 막막해하며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두 가구와 지속적인 상담 및 자원 발굴 시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한 보증금 지원 및 민간업체인 영구이사와 ㈜해피크린을 연계해 대상 가구는 지난 12일과 17일 각각 무사히 새 보금자리로 이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나선 업체 직원들은 모두 땀을 뚝뚝 흘리면서도 “본인의 전문 분야인 이사, 청소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깨끗한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된 A씨는 “그 동안 밤낮으로 애써주신 통합사례관리사분과 이사 및 청소를 도와주신 봉사업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